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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3 한국외대 도서관 음악회’ 개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3 한국외대 도서관 음악회’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05.18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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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이하 한국외대)는 5월 16일(화),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3 한국외대 도서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외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도서관 음악회 개최
한국외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도서관 음악회 개최

이날 음악회는 지난해 9월, 한국외대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양 기관이 융합형 창의 인재 육성과 K-Culture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열린 첫 음악회로, <2023 한국외대 도서관 음악회>가 열린 도서관 라운지의 열린 공간은 자유롭게 서고, 앉은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3백여 명으로 가득 찼다. 도서관 2층과 3층 난간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음악회의 사회를 맡은 장일범 음악평론가(노어 87)는 악기의 특성, 곡의 유래와 특징들을 유려하게 해설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도서관 곳곳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은은하게 울려 퍼졌고,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공부도 하고, 책도 읽으며 “문화 도서관”을 즐기는 분위기로 채워졌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한국외대 도서관 음악회 사회를 맡은 장일범 음악평론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한국외대 도서관 음악회 사회를 맡은 장일범 음악평론가

연주가 끝나자 3백여 관객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이채원(네덜란드어 22) 학생은 “도서관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너무 멋진 무대였고, 도서관이 조용히 공부만 하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오늘처럼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것 같다”고 말했다. 연주자들도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열린 무대가 매력적인 음악회였다”고 도서관에서의 연주 소감을 밝혔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3 한국외대 도서관 음악회>가 열린 한국외대 도서관 라운지는 그간 사진전과 북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열려 ‘더하고, 즐기고, 함께하는’ 독서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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