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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임플란트 진행, 치조골 부족하다면 뼈이식 고려
[건강 365] 임플란트 진행, 치조골 부족하다면 뼈이식 고려
  • 하영 기자
  • 승인 2023.05.12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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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신체 능력은 저하되고 잇몸이 약해지거나 씹는 능력이 떨어지며, 노화로 인해 치아가 상실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의 충격이 더해져 여러 개의 자연치를 결손하게 될 경우가 있으며, 치아는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인공치아로 본래 치아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에는 치아가 상실되면 대부분 브릿지나 틀니와 같은 보철 진료를 통해 대체했지만, 요즘은 저작부터 심미적인 부분까지 자연치아와 흡사한 임플란트를 주로 활용한다. 진료기간 및 회복기간 또한 과거에 비해 많이 단축되었으며, 네비게이션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보다 더 명확한 진료 과정 아래 만족감을 기대할 수 있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김태연 원장은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잇몸 뼈에 인공치근을 심어 단단하게 고정시키고 그 위로 크라운과 지대주를 연결하여 완성 시켜 주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는 잇몸 상태는 물론 그 내부의 치조골 상태 또한 양호해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뼈이식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나이가 많아 잇몸이 약화 되어 있는 상태이거나 골다공증과 같은 당뇨 등 전신질환으로 인해 치조골이 손상되거나 부족해진 경우라면 일반적인 방법은 진행이 어렵고, 다른 방안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만약에 뼈이식 임플란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진단 받았다면 이에 대한 경험과 숙련도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의 턱 뼈는 매우 복잡한 신경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시술을 진행할 때 신경관을 피해 신중하게 진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판단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다.
 
김태연 원장은 “경험이 부족하다면 그만큼 위험 요소가 따를 수 있으며, 만일 신경관을 잘 못 건드려 턱 감각 마비가 오기도 하며 이로 인해 안면 근육이 비대칭으로 나타나 얼굴형이 변형될 수 있다. 이에 뼈이식 임플란트를 진행해야 한다면 진행과정까지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전했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김태연 원장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김태연 원장

하영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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