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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경계선 지적장애, 공존하는 원인 4가지는?
[건강 365] 경계선 지적장애, 공존하는 원인 4가지는?
  • 하영 기자
  • 승인 2023.05.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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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검사시 71~80점 사이로 나오는 경우, 경계선 지적장애라고 진단을 받는다. 경계선 지적장애는 ‘보더라인(Borderline)’이라는 경계를 의미하는 말로, 정상지능인 80점 이상과 70점이하인 지적장애 사이에 존재하는 경우를 말한다. 

경계선 지적장애를 가진 아동의 경우 일반학교를 다니고 일반적인 학습과 교육을 받게 된다. 지적장애 아이들은 특수학급이나 특수반에서 교육을 받는 것과는 비교된다. 하지만 일반학교 일반교육과정이 이들에게는 적응하기가 어렵고 일반학교의 교우들과 어울리는데도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은 “경계선 지적장애의 특징적인 증상은 4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이해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3~6학년까지의 이해력이 발전하지만 중학교 이후부터는 이해력 발달이 현저히 떨어지다 보니 국어 및 언어적인 학습에서 어려움이 동반되고 이해의 깊이가 얕은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 사회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해력의 부족으로 인하여 관계가 좁고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이 동반되면서 한편으로는 사회적인 상황에 대한 인지력이 부족하기도 하다. 세 번째, 심리적으로 취약하다. 정서적으로 쉽게 불안하거나 놀라거나 무기력한 모습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잦다. 이는 생활 과정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와 갈등으로 유발이 되는 경우가 많다. 겉보기에는 건강하고 멀쩡하기에 부족한 수행능력과 학습능력으로 인하여 개인의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오해를 받게 되기 쉽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김범경 원장은 “네 번째, 주의력이 약하다. ADHD에서 보이는 과잉행동이 보이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유지하는데 부족한 면모를 보인다. 좋아하지 않는다면 끝까지 해결하거나 끝마무리를 하기가 어려운 특징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 같은 공통된 특징의 원인은 뇌 발달의 성숙 여부가 요인이 될 수 있다. 뇌 발달이 미숙하여 뇌에 충분한 영양과 활성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뇌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달하고 새로운 신경이 재생되는 기관이다. 

경계선 지적장애라고 낙심하여 교육과 치료를 포기하기보다는 현 시점에 적절한 개입과 도움을 통하여 보다 더 사회인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관심과 적절한 도움이 필요하다.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

하영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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