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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시력교정술 진행, 격한 활동 많다면 스마일라식 도움
[건강 365] 시력교정술 진행, 격한 활동 많다면 스마일라식 도움
  • 하영 기자
  • 승인 2023.05.0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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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를 앞둔 K씨는 최근 시력교정술 상담을 받았다. 군 복무 중 빈번한 야외활동과 훈련을 생각하면 안경 착용이 불편할 것 같아서다. 군인 외에 체육 전공생, 운동선수, 경찰, 소방관 등도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직업의 특성 상 위험한 작업과 야외에서 시행되는 활동이 많아서 안경 착용 시 충돌이나 사고 등의 불편함에 노출되기 쉬워서다. 

이에 시력교정술을 통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의 불편함을 덜고, 훈련이나 운동에서 시력 개선의 효과를 얻고자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다만 야외활동이 많거나 물리적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의 경우 외부 충격에 강하고 안전한 상처 회복과 시력 회복을 보이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GS안과 이성우 원장은 “이에 최근 스마일라식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는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같이 각막 절편을 만들거나 라섹처럼 각막 상피를 제거하지 않고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실질부위만 교정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mm 가량의 각막 최소 절개로 진행돼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수술 후 안구건조증, 빛번짐, 각막혼탁 등 부작용 및 후유증 위험이 적은 편이다. 각막이 매우 얇거나 표면 모양이 고르지 못한 경우,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고도난시로 인해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어려웠던 경우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스마일라식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진의 숙련도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일수록 정교하게 각막 실질을 분리할 수 있고, 이는 시력의 질 및 부작용 가능성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 따라서 수술 전 의료진의 수술 횟수를 살펴봐야 하며, 꼼꼼하고 철저한 검사와 체계적인 사후 프로그램을 갖춘 안과 선택이 필요하다. 

이성우 원장은 “오랜 시간 건강한 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관리도 중요하다. 눈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디지털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스타잔틴 등의 영양 성분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병원에서 처방한 안약은 제때 점안해야 하며, 수술 후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눈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GS안과 이성우 원장

하영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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