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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백내장 수술, 나이와 건강에 맞는 계획 세워야
[건강 365] 백내장 수술, 나이와 건강에 맞는 계획 세워야
  • 하영 기자
  • 승인 2023.05.0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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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젊은 시절과 다르게 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특정한 누군가에게 나타나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어린 시절에 비해 나이가 든 노년기에 들어, 건강 관련 고민을 하지 않은 사람은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

눈과 관련된 안과 질환도 마찬가지다. 녹내장이나 백내장과 같은 안과 질환은 젊은 시기에 경험해 보기 어려운 질환이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해당 질환 환자는 중년 이후에 포진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백내장이라는 진단을 처음 받으면 당황할 수 있다. 백내장과 같은 질환은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실명에 이르는 결과로 이어진 사례가 있기 때문에, 덜컥 겁부터 먹을 수도 있다.

그러나 빠르게 대처를 한다면 위험한 결과를 만나지 않을 수 있다. 초기에 발견하게면 약물치료로도 충분히 증상을 관리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 증상이 심해진 상태에서도 수술을 적절한 시기에 받기만 하면 백내장으로 인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에스앤유안과 정의상 원장은 “백내장 수술을 위해서는 의료진과 면밀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나이대나 환자의 건강 상태, 평소 생활 습관이나 직업 등을 고려해 알맞은 수술법을 계획해야 한다. 수술의 경우,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노년층의 경우에는 노안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을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술을 받은 이후 제대로 된 사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을 받는다고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술 이후 적절한 회복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정의상 원장은 “수술을 받은 이들은 처방받은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의 안약을 규칙적으로 점안해야 하며,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하고, 수술을 받았던 안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일상에 서서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에스앤유안과 정의상 원장.

하영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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