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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엉겅퀴, 틱장애 개선에 활용 가능할까
[건강 365] 엉겅퀴, 틱장애 개선에 활용 가능할까
  • 하영 기자
  • 승인 2023.05.02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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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의 본초명으로는 대계(大薊)로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지혈효과, 항염, 고혈압 등에 사용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밀크시슬(milk thistle)이란 이름으로 간에 좋은 영양제로 알려져 있는데, 실리마린 성분이 항산화, 활성산소 제거, 간세포 보호 효과로 만성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설재현 원장은 “틱장애는 간에 열이 많거나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 스트레스 해소 능력이 저하되어 발생되는 경우가 많은데 엉겅퀴의 경우에는 간에 피로감이 있어 발생되는 틱장애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몸이 차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성질이 조금은 서늘한 밀크씨슬을 일시적으로는 괜찮으나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심한 틱장애나 뚜렛 증후군의 경우에는 간 기능의 저하와 동시에 간에 열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간에 열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 다양한 약초들을 사용해서 간열로 인한 근육틱 장애에 주로 사용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틱장애의 원인이 간열이 아닌 심열, 위열, 장열 등으로 발생된 경우에는 그에 맞는 처방을 통해 접근해야 하며 이와 관련해서는 전문가의 진료와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설재현 원장.

하영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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