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오치 지음 | 정동매·오림홍 옮김 | 최윤곤 감수 | 예문서원 | 352쪽
이 책은 객관적이고 자세한 기록을 통해 도쿄재판이라는 중요한 역사 사건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상하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상편에서는 재판 과정 전반을 서술하였고, 하편에서는 재판 후의 미해결 문제, 재판이 향후 세계평화와 전쟁 및 세계의 기타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서술하였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쿄재판에 대한 관심을 모을 수 있기를 바라며, 한편으로는 역자의 바람대로 한국의 독자들이 도쿄재판에 대한 중국의 시각을 함께 공유하고 비판과 사고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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