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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찰행정학부, 학부 창설 60주년 기념식 개최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학부 창설 60주년 기념식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3.04.2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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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경찰행정학과, 60주년 기념식... 370여명 참석해 만찬과 공연 관람

동국대 경찰사법대학(학장 조윤오)는 지난 21일(금) 오후 6시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경찰행정학부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행정학부 조윤오 학장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경찰행정학부 조윤오 학장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경찰행정학부 60년사 발간’을 시작으로 학부연혁, 발전기금 전달식, 새로운 60주년을 준비하는 경찰행정학부 비전 선포식, 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찰행정학부는 1962년 12월 29일 문교부 인가를 받아 1963년 3월 첫 입학생을 맞이한 이래 설립 60주년을 맞은 올해에 이르기까지 동국대를 대표하는 명문 학과로 명성을 떨쳐 왔다. 2016년 경찰사법대학으로 승격했으며, 경찰, 국가정보원, 대통령 경호처, 검찰 등의 공안 분야뿐만 아니라, 학계와 일반기업 등 사회 각계각층에 진출하여 대한민국 사회 안전 분야에서 명성을 쌓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행정학부 졸업 동문, 일반대학원 경찰행정학과 석·박사 동문 및 재학생, 경찰사법대학원 동문 및 재학생, 행정대학원 공안행정학과 동문, 경찰행정학부 교수 및 명예교수 등 총 3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동국대 경찰행정학부는 치안행정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지도적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있어 혁혁한 성과를 이룩했고, 이는 동국대의 인재상과 궤를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명문학과로 발돋움하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재웅 총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부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교육방식과 발전방안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대 조윤오 경찰사법대학장은 "창설 60주년을 맞은 경찰행정학부는 한국 형사사법의 비약적 발전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 전반의 안전 문제를 교육·연구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러 동문들이 경찰행정학부 발전과 후배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경찰사법대학 명예교수 및 교수 일동의 20,000,000원을 포함하여 경찰행정학부 동문 일동, 경찰사법대학원 동문 및 재학생 일동, 경찰행정학과 일반대학원 동문 및 재학생 일동 등이 총 206,310,001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했다.

60주년 준비위원장이자 경찰행정학부 교수를 27년간 역임한 최응렬 교수는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에 많은 선후배 동문들이 참여한 것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건배사를 통해 경찰행정학부의 영광스러운 6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경찰사법대학으로 승격과 함께 학부 및 대학원 동문들이 형사사법 및 사회안전 분야에서 학부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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