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원격교육지원센터가 AI 등 신기술이 적용된 미래 비행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무료 온라인 강좌를 운영한다.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형식으로 운영되는 이 묶음 강좌는 ‘미래항공 그리고 AI’라는 제목으로 17일부터 개설되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묶음 강좌는 △미래 비행체 개발 △안전한 유·무인 항공기 비행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안전한 비행 △유인항공교통에서 무인항공교통으로의 4개 강좌로 구성됐다. 각 강좌는 개별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들은 13~16주의 수강 기간 동안 동영상강의를 듣고 퀴즈 및 중간·기말 고사를 치른다. 주어진 이수조건을 충족하면 이수증을 발급받고, 학습인정 시간에 따라 한국항공대로부터 학점인정도 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 및 강좌수강은 K-MOOC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한국항공대는 지난해 K-MOOC 사업에 선정되어 콘텐츠 제작을 완료했으며, K-MOOC 주관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최종 검수를 거쳐 올해 1학기부터 첫 강좌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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