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양향자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이 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 CWNU 가온홀에서 ‘도전과 창조’ 명사초청특강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양향자 의원은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반도체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해 임원까지 오른 고졸신화의 주인공이다. 21대 국회에 입성 후 과학기술·산업계의 현안을 해결하며 기술 강국 실현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K-칩스법(국가첨단전략산업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첨단 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양 의원은 이날 본인의 경력을 누적된 숫자로 표현하며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 수치가 삶의 기반이 됐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학생들의 10년 뒤 꿈과 희망 진로를 직접 듣고, 그에 맞춘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반도체 기술’이 주는 의미와 자원 하나 없는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과학기술 패권 국가가 되는 것뿐“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의 전공과 과학기술을 융합해 이 시대에 맞는 융합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양향자 의원은 특강에 앞서 대학본부에서 이호영 총장, 박영호 기획처장과 간담회를 갖고 고등교육발전과 인재양성 등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창원대 교양교육원은 핵심역량 향상과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매 학기 '도전과 창조' 교양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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