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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또래 친구의 고민은 ‘또래 상담자’가 풀어준다
광주대, 또래 친구의 고민은 ‘또래 상담자’가 풀어준다
  • 배지우
  • 승인 2023.04.1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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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진로상담센터, 7개 학부(과) 9명 ‘함께랑께 2기 또래 상담자’ 임명
학교생활 적응 어려움 겪는 주변 또래 친구 적응 돕고 상담센터 연계 활동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재학생들로 구성된  ‘함께랑께 또래 상담자’들을 통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또래 친구들의 행복한 대학생활 지원에 나섰다.

광주대 대학생활·진로상담센터는 4월 12일 교내 호심관에서 양성교육을 이수한 7개 학부(과), 9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랑께 또래 상담자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학부, 간호학과,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심리학과, 언어학과, 유아교육과, 보건행정학부 총 7개 학부(과) 9명의 함께랑께 2기 또래 상담자들은 어려움을 겪는 주변 또래 친구들을 지지하고 조력하는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위기 학생을 상담센터에 안내하고, 대학은 적극적 위기 개입을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도움을 주게 된다.

지난 2022학년도에는 6명의 또래상담자들이 상담센터 문턱 낮추기 홍보와 또래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력하는 또래상담 활동을 벌였으며 교수상담 연계와 위기학생의 상담센터 연계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2기 또래상담자 박미선 학생(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2학년)은 “입학 후 처음으로 일상속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는 것이 신기하고 주변 친구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뛴다”고 했으며, 신채울 학생(심리학과 2학년)은 “이번 양성교육이 세 번째로 또래상담자 배지만 받고 이걸 정말 쓸 일이 있을까?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김예빈 학생(언어치료학과 3학년)은 “처음엔 12시간 교육을 어떻게 채워야 하나 막막했는데 상담 기법과 직접 시연까지 하면서 스스로에게 큰 도움이 됐다.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상담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대학생활·진로상담센터장은 “또래 상담자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조력하여 대학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센터 차원에서도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재학생 모두가 행복한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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