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LG화학과 배터리 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는 배터리공학과 및 전지소재 관련 학과 내  ‘LG화학-한양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인재를 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한양대와 LG화학이 공동 개발한 맞춤형 프로그램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이차전지 분야 전문지식과 실무적 소양을 갖춘 전문가로 양성된다. 또한 해당 장학생들은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받고, 학위 취득과 동시에 해당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이향목 LG화학 양극재사업부장 부사장은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인 양극재 사업 분야에서 차세대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인 LG화학과 산학협력 맞춤형 프로그램과 연구개발 협업을 통한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향목 LG화학 양극재사업부장 부사장 △최영민 LG화학 전지소재연구소장 전무 △한양대 이기정 총장 △정현철 부총장 △김찬형 공과대학장 △선양국 배터리공학과 주임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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