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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동 교수, 전남대 신임 농업생명과학대학장에 선출
박노동 교수, 전남대 신임 농업생명과학대학장에 선출
  • 교수신문
  • 승인 2006.08.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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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농생대를 농업교육, 연구, 정책개발중심으로"

전남대 신임 농업생명과학대학장에 박노동 교수 선출, 농생대 중흥기 확립 다짐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제27대 학장으로 박노동 교수(朴魯東, 56, 응용생물공학부)가 선출돼 오는 6일부터 2년간 농생대를 이끌어간다.

박 교수는 “대내외에 연구 역량을 입증하고 있는 전남대 농생대에 더욱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어 우리나라 농업 분야 교육 및 연구, 농업기술 및 정책 개발의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교수는 “전남대 농생대는 최근 SRC, 2단계 BK21사업, 농업지역클러스터사업단, 김치연구사업단, 친환경농업연구단, 국가지정연구실 사업,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 등 대형 국책연구과제를 대거 유치하고 학진 과학재단 산자부 농진청 등으로부터 많은 연구비를 수주하면서 중흥기를 맞고 있다”면서 “농업진흥청 농촌공사 등 농업관련 공공기관의 전남 이전이라는 호기를 앞두고 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은 구성원들의 이해와 화합에서 나온다”고 전제한 박 교수는 “선후배, 동료들이 화합할 장을 마련해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전통을 살려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 발전 전략 차원에서 미래지향적인 조직체계안을 수립하고,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을 더욱 늘리는 한편, 이전 예정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산학관 협력 활성화, 교육 연구 공간 확충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미국 미주리대학, 일본 사가대학과의 복수학위제에 내실을 기해 교수 및 학생들의 국제 교류를 확충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벤처경영, 특허기술 등 창업과 관련된 교과목 개설, 학․석사 과정을 연계한 3+2 통합과정 개설도 고려하기로 했다. 특히 농업생명과학대학 총동창회와의 유대를 강화해 농생대 발전기금을 확충하고, 우수 학생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노동 교수는 1980년 전남대 교수로 임용됐으며 현재 과학기술부 글루코사민당류소재 국가지정연구실 단장, 한국키틴키토산학회 회장, 한국응용생명화학회 부회장, 광양만권발전연구원 상임이사, 전라남도 생물산업지원센터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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