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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박종열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지능형 분석 서비스 필수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안 사전 승인 받아
서울과기대 박종열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지능형 분석 서비스 필수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안 사전 승인 받아
  • 방완재
  • 승인 2023.03.08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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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분석 서비스를 위한 참조 모니터링 및 운영 규격 제시
- 향후 인공지능 및 분석 서비스 산업 주도권 확보에 유리할 전망
서울과기대 창의융합대학 인공지능응용학과 박종열 교수
서울과기대 창의융합대학 인공지능응용학과 박종열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 창의융합대학 인공지능응용학과의 박종열 교수 연구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23년 3월 3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 총회에서 인공지능 및 지능형 분석 서비스의 필수기술인 참조 모니터 기술에 대한 표준 사전승인을 획득했다.

 ‘온라인 분석 서비스를 위한 참조 모니터’라는 제목의 국제표준안은, 비인가 또는 의도하지 않은 데이터 구성과 분석을 방지하기 위한 일반적 참조 모니터링 및 운영 규격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국제표준 사전승인은 표준의 최종 승인 직전 단계로 회원국 등의 회람을 통해 최종 이견이 없으면 최종 승인되는 단계로 향후 맞춤형 서비스 및 온라인 분석 기술에서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사전 승인된 표준과 관련된 표준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인공지능 및 분석 서비스 산업 주도권 확보에 유리할 전망이다.

 참조 모니터 기술은 불법적인 데이터의 접근이나 데이터의 허용되지 않는 사용을 제어하는 기술로 최근 chatGPT 등의 인공지능 기술에서 내부적으로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는지 감시 및 제어하는 기술이다. 

 박종열 교수는 “미래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정보의 활용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여기에 맞춰 인공지능 기술은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무분별한 사용과 차별적인 학습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투명성과 사용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온라인 데이터 분석에 대한 참조 모니터 기술은 그 중요성이 크다고 박 교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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