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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전국 최초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 인증 학점제 현판식 개최
한국외대, 전국 최초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 인증 학점제 현판식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02.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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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이하 한국외대)는 2월 22일(수), 한국외대 대학본부 1층에 마련된 교직학부실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봉구(지자체)-유네스코한국위원회(국제기구)와 공동 운영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 인증 학점제」를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한국외대, 전국 최초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 인증 학점제 현판식 개최
한국외대, 전국 최초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 인증 학점제 현판식 개최

고등교육 수준의 「공동 인증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과정 개발·운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되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 인증 학점제」는 3개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살려 ▲차시별 주제에 연계한 국내·외 전문가 특강 및 토론 ▲3개 기관을 중심으로 주제별·유형별로 운영되는 수업과 ESD 프로젝트 ▲학습자 중심의 현장밀착형 문제중심학습(PLB) 운영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강좌 등으로 교육학적 측면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타 대학에서 운영되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관련 유사 과목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과목과 차별성을 둔 ‘미래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과정’으로서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1학기부터 한국외대 사범대학 교직학부에서 개강하는 ‘ESD 쟁점과 이론(1학기/2학점), 현장실습(2학기/2학점)’은 지난해 3개 기관이 업무 협약을 맺고 1년여간 자체 연구와 시범 사업을 추진해 맺은 결실이다.

지난해 8월, 한국외대는 도봉구-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왼쪽부터 한경구 사무총장, 오언석 구청장, 박정운 총장)
지난해 8월, 한국외대는 도봉구-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왼쪽부터 한경구 사무총장, 오언석 구청장, 박정운 총장)

한국외대 사범대학 김용련 교수는 "최근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관련 교육프로그램은 주로 강의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장성이라든지 사회변화라는 본래의 취지를 잘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외대의 ESD교육은 최초로 대학, 지역사회(지자체), 국제기구의 공동 협업에 기반한 학점제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ESD에 관련하여 심화된 학술연구와 교육과정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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