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IEEP(Innovative Energy Education Program) 사업단이 서울대와 함께 지난 1월 19일부터 이번 10일까지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과 킬리만자로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IEEP 봉사단은 각 대학 별로 지도교수 1명, 학부 및 대학원생 4명씩 총 10명이 참여했다. IEEP 봉사단은 현지 아루샤 공과대학(ATC)에서 ‘메카트로닉스 및 재료공학’ 과정을 강의하고 장비 실험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NGO단체인 iTEC 및 E3Empower와 함께 시골 마을 4곳에 설치한 태양광 스마트그리드를 수리했다.
이선영 IEEP 사업단장(재료화학공학과 교수)은 이번 활동에 대해 “탄자니아 청년들의 일자리와 산업에 도움이 되도록 현지 상황을 반영하는 기회였다”며 “교육 프로그램이 잘 운영돼 신재생 에너지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IEEP사업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의 일환으로 한양대가 주관하고, 서울대, E3Empower, iTEC와 함께 지난해부터 탄자니아에서 교육 및 지역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7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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