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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제45차 NEAD 콜로키움 개최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제45차 NEAD 콜로키움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3.02.14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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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과 동북아 평화’ 주제로 15일 진행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홍현익(사진) 원장을 초청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동북아 평화’를 주제로 제45차 콜로키움을 15일 교내 숭산기념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홍현익 원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거쳐 ‘고르바초프의 대미 냉전종식 정책결정과정 연구’로 프랑스 파리 제1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국회의장 직속 의원활동 자문위원회 위원, 합동참모본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북한 및 유라시아 전문가다.

현재는 공산권정치, 북한문제, 통일외교 안보 등 한국이 당면한 현실 외교·안보를 학문적, 정책적으로 다루고, 2021년 8월부터 제6대 국립외교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외교관 후보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 홍현익 원장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쟁이 발생한 원인과 과정 그리고 그 참혹한 결과를 짚어봄으로써 70여 년 전 한국전쟁을 되짚는다.

또한, 2017년 평창올림픽 후 이어진 남북화해 과정과 2019년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 전환된 긴장 국면을 상세히 설명하고, 한반도 안정과 평화, 공생을 위해 남북관계 못지않게 동북아 국제관계가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비핵·평화·번영을 3대 통일정책으로 내세운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한 소개 및 토론을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들과 펼친다.

한중관계연구원장 김정현 교수는 “이번 콜로키움이 긴장감 높아지는 한반도 상황과 신냉전이 시작된 동북아시아가 직면한 국제적 안보 위기를 인식하고, 위기 해결을 위한 공동노력을 끌어내기 위한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북아시아 평화공생체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그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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