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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COSSTHON 개최
상명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COSSTHON 개최
  • 신다인
  • 승인 2023.02.1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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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는 지난 6~7일 천안캠퍼스 디자인관에서 ‘2022 SM@COSSTHON’을 개최했다.

‘2022 SM@COSSTHON’는 전공과 상관없이 학생 3~4명이 함께 팀을 구성해 신기술 분야(바이오헬스, 지능형로봇)에 기반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작품(App, Web, SW/HW)을 제작ㆍ발표하는 대회다. 상명대 △바이오헬스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이 이번 대회를 함께 마련했다.

김동근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교수)은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신기술 분야에 관심을 두고, 아이디어를 내어 실제로 구현해보는 경험을 함으로써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창의력, 책임감, 협동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게 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바이오헬스 △지능형로봇 중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었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2월 6일과 7일 양일간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공혈견들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헌혈 장려 및 도움 App 투게독’을 개발한 ‘멍냥복지부’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와 비교해 공혈견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과 과잉 채혈 등 열악한 사육 환경에서 헌혈하는 공혈견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했다. 이들이 개발한 App는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하면 헌혈이 가능한 병원 정보를 안내해주고, 보호자 간 헌혈 커뮤니티 형성도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지능형로봇 분야에서는 ‘사용자 행동 인식을 위한 딥 러닝 및 강화학습을 통한 모션 추정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 ‘SKELL’ 팀이 수상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의 안무 교정 프로그램에 이 기술을 응용했다. 전문가의 안무 동영상과 사용자의 안무 동영상을 시스템에 입력하면 각각 24개 관절을 추출하고 관절 움직임의 정확도를 계산해 보여준다. 이 시스템은 K-Pop뿐 아니라 다양한 댄스의 안무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 시작에 앞서 권동수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특강도 열렸다. 권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바이오헬스’와 ‘지능형로봇’ 분야 기술 개발의 중요성과 발전을 위한 방안, 미래 인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등을 전했다.

강태구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휴먼지능로봇공학전공 교수)은 “학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COSSTHON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다른 컨소시엄 대학들과 프로그램을 공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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