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공동실험실습관은 경남도내 초·중·고 과학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2023 과학교사 첨단기자재 활용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과 경상남도교육청이 협업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1주간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분석 장비 9종에 대해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창원대 박정식 입학부본부장과 교사 간 간담회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거제 해성고등학교 박민경 교사는 “대학의 분석장비를 직접 보고 작동보면서 어떤 연구 분야에 활용되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김지홍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남의 과학교사들의 미래교육역량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대 문자영 R&D 혁신본부장 겸 공동실험실습관장은 “창원대와 경상남도교육청 간 교류·협력을 기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행한 직무연수에 열성적으로 참여하신 선생님들과 특히 연수를 위해 힘써주신 황진석 장학사님(경상남도교육청 창의인재과)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창원대 고가 첨단 장비를 개방·공유함으로써 경남도내 과학교육 내실화에 이바지할 것이며, 나아가 국가중심 국립대학으로서의 공공성·책무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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