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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양성체제 발전을 위한 ‘전국교원양성대학교 교수총회’ 성료
교원양성체제 발전을 위한 ‘전국교원양성대학교 교수총회’ 성료
  • 방완재
  • 승인 2023.01.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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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교총협)는 21세기 공교육이 기대하는 새로운 교사상에 맞는 양성 체제를 모색하기 위해,  2023년 1월 18일(수) 경인교육대학교에서‘교원양성체제 발전을 위한 전국교원양성대학교 교수총회’를 열었다. 교원양성대학교 역사상 최초로 개최된 이번 교수총회에는 (초등)교원양성대학 교수, 학생, 직원 등 80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여, ‘미래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학·석사 연계 (대학원 수준) 교원 양성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교수총회는 김창원 총장(경인교육대학교)의 진행으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의 축사와 양성 체제 개편 논의에 대한 경과 보고(박판우 총장, 대구교육대학교. 교총협 회장), 기조 발제(이혁규 총장, 청주교육대학교. 교총협 양성체제연구위원회 위원장), 지정 토론과 자유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초등교원양성 특화 모델인 ‘교육대학 학·석사 연계 5~6년제 모델’을 제안한 이혁규 총장은 5년제 모델과 6년제 모델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교사 전문성 기준 마련, 학·석사 연계 교육과정 개편, 수행 중심의 교사 임용 제도 개선, 교수진의 역량 강화 및 역할 변화 등의 수행 과제들도 제시하였다.
 대다수 토론자와 참여자는 교원 전문성 신장의 필요성에 원론적으로 동의하면서, 유·초등과 중등의 차별성과 연계성 확보, 입학 정원 관리 및 임용 제도 개편, 교육 기간 연장에 따른 비용 상승 완화, 석사 수준 교원에 대한 처우 개선, 교육과정과 실습 체제 고도화 등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하여 교총협과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협의를 요구하였다.
 교총협은 앞으로 이번 총회에 참석한 대학 구성원의 의견뿐만 아니라 각 학교별·주체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고 정부, 국회, 교육 현장의 의견을 종합하여 미래 지향적인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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