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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 2023년 1월호 [684]
출판문화 2023년 1월호 [684]
  • 김재호
  • 승인 2023.01.1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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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의 동향을 짚고 출판인의 목소리를 듣는 ≪출판문화≫의 1월호 특집은 ‘우리는 도시를 사랑할 수 있을까’이다. 정대인 건축설계사무소 STUDIO PUNCTUM 소장은 허울뿐인 ‘지속가능성’이란 단어의 남용을 지적하며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한 구체적 조건들을 살핀다.

탁장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박사수료는 대도시 속의 빈민촌, 도시와 빈곤을 살피며 빈곤의 서사로 가려지지 않는 현실과 그 사이의 딜레마에 대해 말한다. 임동근 도시지리학자는 전 사회가 도시로 만들어진 시대에서의 윤리에 대해 말한다. 노명우 사회학자는 각각의 시대에서 ‘산책’이 갖는 맥락을 훑으며 산책이 부재한 오늘날의 풍경을 조망한다. 박혜진 문학평론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겹쳐져 만들어진 중층의 도시가 한국소설 속 재현되는 양상을 다룬다.

권두칼럼에서 김홍중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춘기에서 20대 초반까지의 독서 경험, 책과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그 기원에 대해 생각한다. 에디터스 초이스에서 신지은 산지니 편집1팀 팀장은 책에 담긴 ‘소소하지만 중요한 움직임’을 포착하여 닦아낸 3권의 책을 소개한다. 북 디자인에서 유현선 그래픽 디자이너는 병 속의 사과처럼 독자적 방법으로 제작된 책을 소개한다. 책과 영화에서 전종혁 영화평론가는 ‘탐정과 진실’을 키워드로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소설 『젤프의 기만』과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를 다룬다.

포커스에서는 조은혜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독서정책연구소 연구원이 출판 종합 자료집인 『2022 한국출판연감』 편찬의 발간 소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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