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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미술관에서 열린 아침 회의, 창의적이고 새로운 소통의 창구
군산대 미술관에서 열린 아침 회의, 창의적이고 새로운 소통의 창구
  • 배지우
  • 승인 2023.01.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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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교내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등 행정 운영에 참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군산대학교는 17일 아침 매주 정례적으로 열리는 주요 보직자 회의를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학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가 열린 미술관에는 마침 전북지역 중고등학교 미술교사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더욱 이채를 띠었다. 

그동안 군산대학교는 ‘공감과 소회’ 소통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행을 탈피한 새로운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형식을 탈피한 자유로운 형태의 소통 기회를 마련해왔다.

이날 미술관 회의에 참석한 보직자들은 “공식적인 회의실에서 하는 정례적인 회의보다 창의적 공간인 미술관에서 회의를 하다 보니, 개방적인 분위기가 곁들여져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인상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공간이 가진 힘은 아주 큰데, 이처럼 기존의 회의 장소와 다른 분위기에서 회의를 하니 새로운 자극과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자유롭고 참신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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