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경 지음 | 320쪽 | 도서출판 살림터
쿠바 의료를 이끄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민중과 함께 승리한 체 게바라, 그의 길에서 ‘배려의 의료’와 ‘새로운 교육’을 만나다. 좋은 제도는 하루아침에 생겨나지 않는 법이다. 무상교육과 무상의료를 갖추기 위해서는 그 나라가 축적한 역사와 문화, 국민들의 간절한 희망, 지도자의 헌신이 한데 어우러져야 했다. 교육제도와 의료제도를 인류의 모범으로 제시하기까지 쿠바 인민과 지도자들은 얼마나 많이 노력했을까?
이런 인민과 지도자를 낳은 쿠바의 역사와 문화가 정말 궁금했다. 1959년 혁명 성공으로 쿠바는 비로소 악몽에서 깨어났다. 체 게바라는 가난한 사람들이 처한 현실을 따라 끝없는 투쟁의 길로 걸어갔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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