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12-06 10:44 (월)
화제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발행
화제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발행
  • 박수진 기자
  • 승인 2006.05.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다양성 중심 국제전문지”

‘르몽드’가 발행하는 국제전문 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이 9월 15일 창간한다.


르몽드코리아(주) (발행인 박승흡)는 “지난 해 12월 본사와 독점 판권계약을 맺고 6월부터 창간준비호와 온라인판(www.LeMonde.co.kr)을 거쳐 9월 15일 ‘한국판’ 창간호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판’은 ‘베를리너판형’으로 발간되며 ‘불어판’ 기사 70%와 ‘한국판’ 편집진이 기획한 국제기사 30%로 구성된다. ‘한국판’ 편집위원회는 박순성 동국대 교수(북한학과)를 위원장으로 홍세화 한겨레 시민편집인, 이상빈 한국외대 교수(불어불문), 최연구 한국과학문화재단 경영혁신실장, 이기언 연세대 교수(불문과), 박세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부원장, 이혜정 중앙대 교수(정외과), 이희옥 한신대 교수(중국지역학), 전규찬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 박진희 국민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또한, ‘불어판’ 기사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 10명 이상의 박사급 번역팀이 구성돼 불어전문 편집위원들이 감수를 담당한다.


르몽드코리아(주)는 ‘한국판’의 원활한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1천명의 ‘창간위원회’를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한국판’의 발전을 위해 경제·법조·언론·문화계 전문 인사들이 참여하는 ‘경영발전위원회’도 구성했다.


편집위원회는 “추구하는 가치는 문화다양성, 평화, 인권”이라며 “본판에서 다루지 않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 국제관계, 각 국가들의 정치·경제·사회 이슈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서구중심적 세계관, 경제·안보 중심 세계관에서 벗어나 문화다양성과 인권에 중심을 두고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함으로써, 정부관료, 기업인, 정치인을 포함한 국내 독자들이 한국의 국력에 걸맞은 국제적 시각을 갖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세계의 이슈와 쟁점을 다루는 ‘국제관계 전문지’로 세계 56개 판형, 22개 언어로 1백50만부 발행되고 있다. 

박수진 기자 namu@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