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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학문간 경계 허물고 ‘창의융합형’ 인재 키운다
[고려대] 학문간 경계 허물고 ‘창의융합형’ 인재 키운다
  • 박민규
  • 승인 2022.12.16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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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정시 모집_ 고려대
고려대는 융합전공·학생설계전공을 30개 넘게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고려대

고려대(총장 정진택) 서울캠퍼스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 총 1천74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으로는 1천496명, 기회균등으로 244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2년 12월 30일(금)에 시작해 2023년 1월 2일(월)에 마감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을 활용하여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그러나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적용하고 있다.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 및 체력검정 2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사이버국방학과, 수능80% … 군면접·체력검정 20% 

인문계열 모집단위(자유전공학부 제외)·가정교육과·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수학·영어·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각각 약 36%, 탐구영역은 약 29%의 비율로 반영된다. 자연계 모집단위(가정교육과·간호대학 제외)의 경우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탐구영역은 약 31%, 수학 영역은 약 38%의 비율로 반영한다. 간호대학, 자유전공학부는 모집인원의 일정 비율을 각각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하여 선발한다. 최종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원서접수 이전에 인재발굴처 공지사항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아이디어 창출부터 창업까지 종합 지원

고려대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2개 이상의 학과(부)가 융합해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융합전공·학생설계전공을 30개 넘게 개설·운영하고 있다. 융합은 연구에도 적용된다. 생명과학대학, 공과대학, 의과대학, 보건과학대학, 정보대학, 정보보호대학 등 다양한 단과대학에서 많은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여러 학문을 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든 모집단위에서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2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되며(3점 감점)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3점씩 추가 감점된다. 한국사 영역은 인문계 1~3등급, 자연계 1~4등급까지는 10점 만점을 가산하고 해당 등급에서 8등급까지는 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0.2점씩 낮춰서 가산한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나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탐구 과목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하다. 직업탐구는 기회균등-특성화고교 졸업자만 인정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 응시영역, 점수반영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으로 인한 정시 이월 인원이 포함된 넘나드는 다양한 수준과 형태의 융합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며, 초 학제적 융합전공의 개설 및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이 외에도 국제기구에서의 해외인턴, 100개가 넘는 동아리에서의 활동은 인재들에게 다양한 비교과 활동의 경험을 고려대는 지원하고 있다.

창업 및 토론 공간을 갖춘 KU개척마을(π-ville), 3D 프린터 등 시제품 제작을 위한 각종 첨단장비를 갖춘 ‘X-Garage’ 및 KU Makerspace 등 독창적인 고려대만의 공간들은 학생들의 아이디어 창출부터 실제 창업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박민규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박민규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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