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 창업경진대회 ‘2022 학생 창업 유망팀 300’ 선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2 산학협력 학생창업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3개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2 산학협력 학생창업페스티벌’은 전국 학생 대상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고 창업교육과 지원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창업경진대회인 ‘학생 창업 유망팀 300’의 왕중왕전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 이화여대 창업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화여대 학생팀은 ‘창업도약트랙’의 4개 시상 중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3개상을 휩쓸었다.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벤처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수탁기관을 빠르게 찾아 매칭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큐레이션 플랫폼 ‘파이크로(FiCRO)’를 운영하는 창업팀 ‘메디아이플러스’(제약산업학과 석사 정지희, 우현정, 김민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메디아이플러스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임상시험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하여 임상시험 준비 과정에 필요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이스 매치’(사이버보안전공 김주희,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이수현)팀은 고객 선호도, 과금 선호도가 높은 목소리로 접속사 및 조사, 말의 강조, 속도, 쉼, 억양 등을 실시간 튜닝해 주는 ‘온라인 자동 음성 포토샵’을 아이템으로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GDD’(컴퓨터공학과 함초롬, 디자인학부 진예은)팀은 개인맞춤 주택 분양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 ‘맞춤분양’ 서비스를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콜로젠’(교육공학과 김연우), ‘S4&A1’(문헌정보학과 조민) 이화여대 학생팀이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창업교육트랙’에 선정됐다. 

이화여대는 12월 5일(월) 교내에서 이향숙 산학협력단장·기업가센터장, 전상범 산학협력단 부단장, 이형준 창업보육센터장·기업가센터부센터장, 기업가센터 주창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 선정된 창업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증서 수여 및 산학협력 EXPO 학생창업페스티벌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창업가형 인재로 성장해나갈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 후에는 참가한 학생 창업팀들이 창업동기와 창업아이템을 소개하고, 본교 창업지원과 관련한 의견을 개진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향숙 산학협력단장·기업가센터장은 “이화여대는 올해 각 단과대별 창업세미나를 개설하고 전공 관련 창업교과목 개설을 확대했으며, 2023년에는 기업가센터와 창업보육센터를 창업지원단으로 통합·승격하여 창업교육과 멘토링 뿐 아니라 사무공간 및 사업화자금 지원, 투자까지 창업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화인의 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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