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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교육부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기관 선정
호남대, 교육부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기관 선정
  • 배지우
  • 승인 2022.12.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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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소프트웨어 수업 전면확대…학생·지역간 디지털교육 불균형 해소
- 호남대, ‘AI큐브 캠프’ 꾸려 광주·전남 초·중·고생과 학부모 1,500명 교육
- 백란 교수 “AI교육 선도 호남대, 정부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산실로…”

‘AI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 캠프’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2025년 소프트웨어 교육 수업 전면 확대를 앞두고 학생 간, 지역 간 디지털 교육 불균형 해소에 나선다.

호남대학교는 12월 12일 오후 2시 한성대학교(서울 성북구 소재) 낙산관 대강당에서 열린 ‘디지털 새싹 캠프’ 비전 선포식에서 ‘겨울방학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교육 캠프’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교육청이 참여하는 총사업비 1,170억 원의 메가 교육 프로젝트다.

이에따라 호남대는 동계방학 중 광주·전남지역 학생, 학부모 등 1,500명을 대상으로 ‘AI CUBE SW 교육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호남대는 성공적인 캠프 운영을 위해  IT연계 교수들과 인공지능협회 전문강사 외 한국여성정보인협회 고급 SW교육 전문 강사들로 인공지능 큐브 SW교육 캠프를 꾸릴 계획이다.

호남대학교 AI큐브 SW교육은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까지 포괄하는 7개의 교육 프로그램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훈훈한 AI아카데미’ 외에도 다양한 개별강좌로 구성돼 있다.

 박상철 총장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대학 AI특성화 부문 ‘서비스 대상’을 수상한 호남대학교는 이번 SW·AI교육 캠프 유치를 통해 다시 한번 인공지능 특성화 대학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호남대학교의 AI큐브 SW교육캠프의 성공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사업을 총괄할 백란 AI빅데이터연구소장은 “호남대학교는 인공지능교육의 현장인 IT스퀘어와 IT박물관, 상상공작소에서 기업프로젝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각 컴퓨터실습실에서는 인공지능번역기, SW교육으로 자율주행 설계, 인공지능 실습을 배우게 될 것이다”며 “그동안 다양한 AI교육을 선도해 온 호남대가 정부의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산실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학 중 SW·AI교육 캠프’는 교육부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방학 동안 운영된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 전, 학생들에게 더 많은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중학교 때 정보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현재 고3 학생들도 캠프에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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