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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컨퍼런스 개최
'2022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컨퍼런스 개최
  • 최승우
  • 승인 2022.12.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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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의 기회와 도전’ 이란 주제로 외교부가 주최하는 “2022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컨퍼런스가 지난 9일(금) 오전9시 포시즌스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여개국의 주한외국 대사를 비롯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개최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선진국인 한국 정부가 앞으로 메타버스 세계의 윤리문제 등 글로벌 어젠다를 선도해나갈 것라며 세계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국가로 한국은 메타버스라는 글로벌 의제를 이끌 준비가 돼 있다"라고 했다.

오전에 진행된 제1세션은 ‘시공간의 확장과 인간 삶의 변화’ 주제로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수잔 크로포드 하버드 로스쿨 교수가 메타버스의 비전,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이 세계의 청년들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세상,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이사가 메타버스-인터넷의 다음 형태, 토드 홀로우백 연세대 교수가 진화하는 메타버스: 자연스러운 진전, 유경선 SM엔터테인먼트 MBN사업부 이사가 메타버스에 대한 SM엔터테인먼트의 포부, 김지현 SK텔레콤 에이닷 부사장이 세 번째 세계, 메타버스: 글로벌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하여, 노가영 콘텐츠 작가가 메타버스, 재현과 재창조를 넘어 오리지널로 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좌장의 사회로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됐다.

메타버스 미래대화 좌장 안종배 회장. 사진=외교부

글로벌 미래대화는 2세션 ‘인간과 공익을 위한 메타버스’, 3세션 ‘혁신을 통한 무한한 가능성’과 특별 대담으로 메타버스 구현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영화 ‘신과함께’의 김용하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982년 터미네이터부터 이미 메타버스 소재의 미래 영화를 만들어 왔다고 존경을 표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나날이 발전하는 디지털 특수 효과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 인간의 사랑을 포함한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을 생생하게 영화로 실감나게 표현하려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는 국제사회가 당면한 미래 과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외교부가 202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제미래포럼이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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