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23:35 (금)
이화여대 학군단, 제4회 이화무제 개최
이화여대 학군단, 제4회 이화무제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2.12.05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 연속 국방부 선정 ‘최우수 학군단’
후보생 사기·단합을 고취하는 축제의 장 마련
제4회_이화무제
제4회_이화무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학생군사교육단은 12월 2일(금) 교내 ECC극장에서 올 한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행사인 ‘제4회 이화무제(武祭)’를 개최했다. 

이화무제는 이화여대 학군단의 전통을 계승하고 후보생의 위상 제고 및 이화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이번에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식 대외부총장, 조은경 학군단장, ROTC 및 현역 선배 장교, 학군단 후보생과 예비후보생 및 가족들이 참석해 그동안 학군단이 이룬 성과를 살펴보고 노고를 격려했다. 

김은미 총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화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리더로서 자질을 갖춰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후보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화무제를 계기로 이화 선후배간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멘토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보생들은 이번 무제에서 1년 동안 입영훈련, 교내교육 및 대외활동 등을 무사히 마친 것을 자축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한 장기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한해를 보낸 자랑스러운 딸의 모습을 확인한 가족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2부 ‘동문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이화 출신 현역 선배 장교들의 생생한 군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학부모와의 대화’ 순서를 통해 그동안 학부모들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학군단 간부가 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화여대는 지난 2016년 2월 학군단 유치 대학으로 선정, 같은 해 11월 학군단을 정식 창설했으며 57기(이화여대 1기)부터 올해 62기까지 예비후보생 130여 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화여대 학군단은 국방부가 실시하는 학군단 설치대학 및 학군단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대학’ 및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