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대학과 산업체의 콜라보레이션: IC-PBL을 통한 사회적 영향력 창출’을 주제로 IC-PBL 국제컨퍼런스 2022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양대의 교육혁신모델인 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산학연계 문제해결형수업) 방식으로 대학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수업사례가 발표됐다. 해외 연사 세션에서는 미국 올린공대의 SCOPE, STEP프로그램에 대한 발표와 유럽 PBL 중심 교육을 주도하는 덴마크 올보그 대학의 사례가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대학교육의 혁신사례 공유와 대학과 산업체 간 협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도 함께 진행됐고, 다수의 국내 대학 관계자와 다양한 산업체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컨퍼런스를 주관한 한양대 IC-PBL교수학습센터의 함승환 센터장은 “대학 교육의 꾸준한 혁신은 교육계의 과제일 뿐만 아니라 산업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의 관심사”라며 “향후 대학 울타리를 넘나드는 다양한 연계와 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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