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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가 만든 카톡 이모티콘 ‘수니’ 무료 출시
수원여대가 만든 카톡 이모티콘 ‘수니’ 무료 출시
  • 배지우
  • 승인 2022.11.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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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의 새로운 요정 탄생, 수니’ 16종 개발
수원여대가 만든 카카오톡 이모티콘 '수니'

 

수원여대(총장 장기원)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개발해 지난 3일부터 선착순 2만5천 명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재학생 만족도 향상과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다. 

수원여대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제작하기 위해 재학생 TF팀 10여 명을 구성했다. 감정 표현과 사용자 편의성 위주로 재학생 의견 100%를 반영해 제작했다. 

‘수원여대의 새로운 요정 탄생, 수니’의 네이밍도 재학생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이 대학 사회복지과 김유림 학생(22학번)이 제안한 ‘수니’로 캐릭터 이름을 정했다. 수원여대 학생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genie-‘(아랍 신화에서 병이나 램프 속에 사는)요정’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돼 수원여대와 지니라는 단어를 합쳐서 ‘수니’라는 이름을 짓게 됐다.

김유림 학생은 “수니는 오직 수원여대 학생들만을 위한 요정이라 생각했으며, 캐릭터를 보았을 때 밝고 귀여운 외모로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장기원 수원여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첫 캐릭터 개발을 시작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까지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재학생의 관심과 호응이 많아지면 다양한 상품개발까지 고려해 행복한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이모티콘 캐릭터는 외부 디자인업체에 용역을 맡기지 않고 대학에서 직접 개발(입시홍보팀 김유리 담당자)했다. 

배지우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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