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3년 만에 영진종합작품전을 개최해 풍성한 주문식교육 성과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 대학교는 27일 교내 백호체육관에서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영진종합작품전’ 개막식을 열고 28일까지 작품전, 공연과 발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

주요 작품을 살펴보면 컴퓨터정보계열은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연계해 학생들이 기획하고  설계해 완성한 스마트팜 시스템인 ‘도시농부’, 키오스크를 이용해 채용모집 공고를 교내 복도에서 확인하는‘백호스크’가 눈길을 끈다.

AI융합기계계열 CAD연구회는 클린카트(Clean Cart), 오투(O2)연구회 무빙건(Moving Gun)건 선풍기, 오토매텍스(Automatics)연구회 스마트타올락, 와이캠(Y-CAM)연구회 디지털스윙웨이트 측정기, 엠페이스(M-FACE)연구회는 듀얼 모터 슈즈 클리너를 전시했다.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장애물 회피기동 원리를 이용한 ‘알아서 가는  RC카’를 비롯해 자가발전기, IOT스마트 홈, 태양자율주행자동차 등 신재생에너지와 디지털전기 세계를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건축과는 미래형 주거 공간 형태인 ‘셰어하우스’ 설계 작품을, 무인항공드론과는 드론군집비행 시연, 학생들이 제작한 45cm 크기의 드론 전시,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치유환경 개념을 적용한 ‘의료공간디자인’과 국내 전시장에 적용 중인 블록시스템을 활용, 전시 공간을 연출했다.

국방군사계열은 육군의 지원으로 워리어 플랫폼 등 각종 군수물품을 소개했다. 워리어플랫폼은 전투원 개개인의 전투능력을 극대화하고 생존성을 향상시키며 전투원간 전투체계를 연결할 수 있는 차세대 개인 전투체계로, 이번 작품전에서는 워리어플랫폼의 피복류, 장구류, 장비류를 전시했다.

대외 입상한 작품전으로 콘텐츠디자인과는 대구시 옥외광고공모전, 경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 등서 입상한 작품을, 만화애니메이션과 웹툰 공모전 입상작과 유명 작가와의 멘토링 결과물과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제작한 캐릭터, 원화, 일러스트를 다양한 굿즈(엽서, 핀버튼)로 만들어 관심을 받았다.

한편 간호학과는 28일 오후 도서관 시청각에서 제3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한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