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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강동완 교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동아대 강동완 교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 배지우
  • 승인 2022.10.0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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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에서 북한쓰레기를 줍다-브랜드와 디자인으로 북한읽기』 저서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강동완 부산하나센터 교수가 펴낸 『서해5도에서 북한쓰레기를 줍다-브랜드와 디자인으로 북한읽기』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세종도서 교양부문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4월말까지 국내 초판 발행된 교양도서 가운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서해5도에서 북한쓰레기를 줍다』는 ‘통일의 눈으로 지역을 다시보다’ 시리즈를 펴내고 있는 강 교수가 서해5도에 떠밀려온 북한쓰레기에 얽힌 이야기를 특유의 시각으로 풀어낸 책이다.

강 교수는 지난 1년여 동안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대연평도, 소연평도 서해5도에서 주운 북한 생활쓰레기 모두 708종 1,414점을 분석한 내용을 오롯이 담고 있다.

이번 도서 선정으로 ‘하나둘 모은 생활쓰레기는 북한 사회를 읽는 소중한 자료이자 보물’이라는 그의 주장이 입증된 셈이다.

‘대학교수라는 말보다 통일덕후로 불리길 원한다’는 강 교수는 통일크리에이티브로 살며 ‘통일만 생각하고 통일을 사랑한다(통생통사)’는 의미를 담은 유튜브 ‘강동완 TV’를 운영 중이다.

주요 저서로 『평양 882.6km: 평양공화국 너머 사람들』과 『동서독 접경 1,393km, 그뤼네스 반트를 종주하다: 30년 독일통일의 순례』, 『러시아에서 분단을 만났습니다: ‘충성의 외화벌이’라 불리는 북한노동자』, 『김정은의 음악정치: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통일과 페친하다』, 『통일의 눈으로 춘천을 다시보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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