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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창원대-목포해양대, 지역연계 상호발전 ‘맞손’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개발..성과공유 등 업무협약
제주대-창원대-목포해양대, 지역연계 상호발전 ‘맞손’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개발..성과공유 등 업무협약
  • 배지우
  • 승인 2022.10.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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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김일환)와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가 국립대학 간 네크워크 강화를 통해 상호 발전과 교류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들 3개 국립대학은 해양ㆍ수산 분야에서 특성화 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제주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단장 김재훈)과 창원대 국책사업추진단(단장 박영호), 목포해양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단장 이동건)은 지난달 30일 창원대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등교육의 혁신 주체인 국립대학이 가진 장점을 결집해 국립대학 간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공유·협력 기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대학 상호 간 양질의 교육자원을 확산함으로써 국립대학 경쟁력 및 공공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들 3개 대학은 협약을 통해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해양․수산분야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 △우수 사업성과 공유 등에 협력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3개 대학은 오는 10월 공동 협업 프로그램인 ‘해양·수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해양·수산 관련 현안문제 해결 및 활성화를 위한 창업아이디어, 해양·수산 산업 및 관광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현안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직접 찾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리빙 랩(Living LAB) 방식으로 펼쳐진다. 우수작은 총장 표창과 장학금이 지급된다.

제주대 김재훈 단장은 창원대 박영호 단장, 목포해양대 이동건 단장과 함께 “대학 간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국립대학 중심의 고등교육 혁신과 상생발전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대학 간 우수한 교육자원, 콘텐츠 교류 및 공동 활용 등이 활성화 되면 국립대학 간 공유·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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