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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삶을 생동하게 하다: 일상을 변화시키는 선순환
연극, 삶을 생동하게 하다: 일상을 변화시키는 선순환
  • 방완재
  • 승인 2022.09.29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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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교양학부,‘2022 사계특강 시리즈-가을 특강’개최
- 10월 5일(수)부터 10월 12일(수)까지 2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석관동캠퍼스 연극원 506호
한예종-예술교양학부 2022 가을 특강-포스터
한예종-예술교양학부 2022 가을 특강-포스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는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석관동캠퍼스 연극원 506호 강의실에서 ‘연극, 삶을 생동하게 하다: 일상을 변화시키는 선순환’을 주제로 가을 특강을 개최한다.

 예술교양학부(주임교수 나경아)는 동시대의 고민과 이슈를 예술과 연계하는 특강 시리즈를 매학기 기획․진행하고 있다. 이번 가을 특강은 10월 5일 김현정(‘연극공간-해’ 공동대표)의 <“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Theatre of the Oppressed)”과 해(解) 작업>으로 시작하여 10월 12일 노지향(‘연극공간-해’ 공동대표/(사)행복공장 ‘빈숲’ 수련원 원장)의 <연극공간-해의 포럼 씨어터와 플레이백 씨어터 공연> 2개 강좌가 열린다.

 ‘사회를 치유하는 예술’을 조명했던 봄과 ‘문학치료와 자기 탐색’을 글쓰기 워크숍으로 모색했던 여름을 지나 이번 가을에는 일상에 숨을 불어넣는 연극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연극공간-해’의 노지향․김현정 공동대표와 ‘연극공간-해’의 25년 여정을 살펴봄으로써, 일상이 예술로 거듭나고 예술이 다시 일상을 변화시키는 선순환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 소년원생, 재소자, 기지촌 할머니, 외국인 노동자, 장애인 청년과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한 ‘연극공간-해’의 예술적 노력은 삶을 치유하는 연극에 대한 믿음과 잇닿아 있다. 관객이 직접 개입하여 극중 상황을 개선시켜 보는 포럼 씨어터(forum theatre), 그리고 관객의 이야기가 그 자리에서 즉흥으로 한 편의 연극이 되는 플레이백 씨어터(playback theatre)를 중점적으로 교육연극과 치유연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예술교양학부는 이번 특강을 통해 “일상이 어떻게 예술이 될 수 있을지, 또 예술이 된 일상은 어떻게 우리를 변화시키는지를 살펴보고, 메마른 일상을 적시어 희망을 건져 올리는 치유연극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이번 특강의 취지를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양학부는 연 2회 진행되어 왔던 특강 시리즈를 2022년부터 연 4회로 확대, 계절별 특강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확장하여 꾸려갈 예정이다. 이번 특강 시리즈를 통해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예술의 힘을 발견하고 그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함으로써, 모두가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찾기를 희망한다.

  2022년 예술교양학부 가을 특강 시리즈의 일정 및 관련 내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홈페이지(http://www.karts.ac.kr) 알림/소식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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