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권 조선간호대 교수(간호학과·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기초연구사업의 ‘생애 첫 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생애 첫 연구사업’ 은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연구정착 등을 위해 시행하는 정부사업이다. 

안 교수는 ‘간호학생을 위한 메타버스(MetaVerse)기반 방문간호 콘텐츠 개발 및 효과 검증’ 과제를 통해 오는 2025년 2월까지 2.5년 동안 7천500여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안 교수는 “메타버스기반의 콘텐츠는 방문간호 상황을 선제적으로 경험해 봄으로써 간호대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3년째 방문간호 실습을 나가지 못했고 앞으로도 유동적으로 현장실습 투입을 고려해야만 하는 현 상황에서 메타버스기반 방문간호 콘텐츠는 간호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이어 “실제 방문간호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해 임상실무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배지우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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