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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서울과기대, 배리어프리 캠퍼스맵 제작 및 배포
국립 서울과기대, 배리어프리 캠퍼스맵 제작 및 배포
  • 방완재
  • 승인 2022.09.28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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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및 비장애인 구성원의 교내 이동 시 위험 최소화
- 휠체어 진입 가능 여부, 편의시설, 교통시설 등 안내
서울과기대가 ‘배리어프리 캠퍼스맵’을 배포했다
서울과기대가 ‘배리어프리 캠퍼스맵’을 배포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 9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서울 공릉동 교내에서 ‘2022년도 배리어프리 캠퍼스맵(Barrier-free Campus Map)’ 배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과기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인권센터, 학생인권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서울과기대 배리어프리 캠퍼스맵’은 서울과기대 학생인권위원회가 장애인 및 비장애인 구성원이 교내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한 장애 접근성 지도이다. 

 특히, 장애인 등 이동약자들의 정보접근성 및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지도이며 ▲휠체어 진입 가능 여부 ▲장애인 승강기 ▲건물 내 강의실 점자표기 여부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전용 주차장 ▲경사로 및 기타 편의시설 ▲교통시설 정보 등이 표시되어 있다.  

 학생인권위원회의 현장 조사 및 교내 구성원의 제보를 통하여 ‘휠체어 이용자 및 시각장애인의 교내 시설 접근성’관련 정보를 정리하였으며, 국제학생회 자치기구의 번역 지원을 받아 영문 설명도 포함되었다.

 이번 베리어프리 캠퍼스맵 제작은 학생자치기구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하는 평등하고 포용적인 캠퍼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하였다. 

 캠퍼스맵 제작에 참여한 강혜란(문예창작학과, 19) 학생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좋은 기회로 학우들에게 배리어프리 개념을 소개하고, 배리어프리 실천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어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캠퍼스 내 변화들을 반영해 수정하면서 장애 학생의 이동 편의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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