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사회복지과는 최근 개최된‘제22회 전국 대학생‧교사 동화구연대회’에서 대학생부 대상을 비롯해 금, 은, 동을 휩쓸며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27일 이 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최근 (사)SAK대구 색동어머니회가 주최한 ‘제22회 전국 대학생‧교사 동화구연대회’에서 학과 소속 조휘소 학생(1년)이 대학생부 대상과 대구시교육감상을, 채해진(1년), 예린(1년), 박수빈(1년) 학생이 각각 금상, 은상, 동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르바이트하면서 대회에 나서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일과가 끝난 12시 이후부터 틈틈이 줌으로 지도받고 연습하면서 약 4개월 동안 준비를 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조휘소 학생은 “졸업 후 장애전문어린이집에 취업해 많은 아동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는 보육교사로 진출할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동화구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 유아들과 요양병원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도 펼쳐왔다.
최근에는 성인학습자반(토요반), 본교·구미·창녕 야간반 학생들을 위해서도 강좌를 개설하였는데 자격증 취득은 물론 ‘이야기 할머니’로 노인일자리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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