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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개 大 신규로 선정
수도권 10개 大 신규로 선정
  • 허영수 기자
  • 승인 2006.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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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06년 수도권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 확정 발표

올해 수도권 대학 특성화지원사업에 10여개의 대학이 신규로 선정되고, 지난 해 다년도 사업으로 선정된 17개의 대학은 연차 평가에 따라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06년도 수도권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을 확정·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다년도 사업으로 선정된 17개 대학의 29과제에 대해 연차평가를 실시한 후 계속지원이 결정된 과제에 한해 4백20억원을 지원하고, 신규로 선정된 10여개의 대학에 1백80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차평가 대상은 자유과제에 선정된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7개 대규모 대학과 대진대, 삼육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인천대, 포천중문의대, 한경대, 한세대 등 19개 중·소규모 대학, 지정과제에 선정된 12개 대학 이다. 연차평가에서는 특성화 분야의 교육여건, 취업률, 진학률 등이 평가된다.

지난 해 단년도 사업으로 선정됐던 고려대, 동국대, 명지대, 한국외대, 홍익대, 가톨릭대, 강남대, 경인교대, 광운대, 성신여대, 안양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등 13개 대학은 올해 다시 신규과제로 선정돼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과제는 △특성화 실적 △전임교원확보율 △타 분야에 비해 자원이 집중된 정도 △특성화 계획의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이 평가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원감축 및 학과 통폐합 등 구조개혁 실시 여부, 대학 자원의 특성화 분야 집중 여부 등을 평가해 대학으로 하여금 그 동안 역량을 집중했던 분야를 신청하도록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부는 3월 말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6월 중으로 대학의 사업신청서를 받아 7월에 지원대상 및 지원액을 확정짓는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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