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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사람들(제391호)
대학가사람들(제391호)
  • 박수진 기자
  • 승인 2006.03.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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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박준철 한성대 교수(47세, 역사문화학과·사진)가 2006년 문화사학회 제4대 회장에 선임됐다. 박 교수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필립 멜란히톤의 독일 대학 개혁과 그 의미’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연구논문으로는 ‘중세말 독일의 반성직주의와 대학교육’ 등이 있다. 한국서양중세사학회 이사, ‘역사와 문화’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윤석영 한국외대 명예교수(67세, 스페인어과·사진)는 지난 24일 오후 6시 한국외대 교수회관에서 정년퇴임식 및 ‘스페인어와 나’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후학들의 논문봉정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윤 명예교수는 지난 2월 황조근정훈장 서훈을 받은 바 있다.

김윤진 한국외대 외국학종합연구센터 원장(60세, 아프리카어과·사진)은 지난 23일 용인캠퍼스 우덕홀에서 ‘세계화 시대 국가 내의 소수민족 문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 목타르 마소에드 교수, 미국 웨스턴뉴멕시코대학 졸레인 컬해인 교수, 인도 뉴델리대학 샨따 바르마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원주 영남대 교수(53세, 전기공학과)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장은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 주최로 20일 오후 기획예산처 MPB홀에서 열린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교육분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주일 상지대 교수(63세, 국어국문학과·사진)가 학교발전기금 2천5백만원을 쾌척했다. 이 교수는 대장암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등 고통스런 암 투명중임에도 불구하고 30여년간 몸담고 있는 학과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5백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교수는 1977년 상지대에 임용돼 교무처장, 학장,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정길생 건국대 총장(사진)은 20일 건국대에서 중국 화이인 사범학원 짠여우빵(詹佑邦) 총장과 복수학위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 화이인 사범학원에서 2년동안 한국어 과정과 전공기초 과목을 수료한 학생이 건국대학교에서 2년동안 세부전공과목을 수강하면, 양측에서 학위를 받게 된다.

정병석 전남대 법과대학장(49세·사진)이 최근 거점 국립대학교 법과대학장 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 정 학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법조계에 진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거점 국립대학에 로스쿨이 설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경상대(총장 조무제)에서 지난 22일 경남권역 산학협력단장협의회의 창립총회가 열렸다. 경상대, 창원대, 경남대, 진주교육대, 인제대, 진주국제대, 영산대, 진주산업대, 거제대, 한국폴리텍7거창대학, 거창전문대 남해전문대, 마산대, 양산대, 연암공업대, 창신대, 한국폴리텍7창원대학, 창원전문대, 한국폴리텍항공대학 등 19개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하영래 경상대 연구산학협력지원본부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성대 CT연구소(소장 오종한)가 지난 24일 이 대학 27호관 컨퍼런스룸에서 ‘기획·창작형 리소스 중심의 아시아영상허브 구축을 위한 부산지역문화산업연구지원센터(BCRC) 포럼’ 발족 행사를 열었다.

공주대(총장 최석원)는 지난 22일 오후 5시 연구관 강당에서 공주재팬위크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주한일본대사 오시마 쇼타로를 초청하여 ‘21세기 동아시아와 한일관계’이라는 강연회를 개최했다.

광운대(총장 이상철)는 지난 22일 도서관 영화상영실에서 한비야 월드비젼 긴급구호팀장을 초청해 ‘젊은이여 세계를 만나자’를 주제로 문화예술강좌를 개최했다. 한비야 씨는 2004년 YWCA 젊은 여성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광주과기원(원장 허성관)이 지난 18일부터 지역 고교생들과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뇌의 신비와 중요성을 알리는 이색적인 공개강좌 ‘나를 움직이는 뇌’(전남대 심리학과, 김문수), ‘뇌 속으로의 여행’(전남의대 약리학과, 김종근), ‘눈으로 보는 신경세포’(광주과기원 생명과학과, 장성호) 등을 마련했다.

배재대(총장 정순훈)는 23일 오전 11시 대학 대회의실에서 中國 南昌 공업대학(서기 李水弟)과 학술 및 학생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위 사진)

서원대(총장 손문호)는 21일부터 서원대 행정관 세미나실에서 청주시민과 학생들을 상대로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총6회에 걸쳐 연속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왜곡된 태극기와 애국가의 상징성’, ‘과거사 청산의 역사적 의미’, ‘친일파 재산의 환수문제’ 등 민감한 문제를 다룬다.

연세대(총장 정창영) 의과대학과 법과대학이 지난 23일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라는 제목으로 다운증후군 태아 인공임신중절의 법적 문제 논의한 연합 모의 법정을 열었다. 올해 2회째 맞이하는 모의재판에서는 우리나라 의료제도에서 가장 큰 갈등의 대상 중 하나인 낙태와 또한 ‘삶의 질’ 문제 등을 제기하는 다운증후군과 관련된 사건을 심의함으로써 삶의 질, 생명권, 사회적 책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남대(총장 우동기)에서 명사특강이 연이어 개최됐다. 21일 김대중 前 대통령의 명예정치학박사 학위수여식 및 특별강연이 개최됐고,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이과대학 제1과학관에서 前과학기술부 장관이자 화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김시중 박사의 특강이 열렸다. 그리고 22일에는 상경관 208호에서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의 특강도 열렸다.

이화여대(총장 신인령)가 창립 1백20주년 기념 국제학술강연회 ‘분극에서 통합으로 가는 예술의 길’을 지난 24일 국제교육관에서 개최했다. 내년 신설되는 이화여대 예술대학의 비전과 방향을 점검하면서 ‘교육, 창조성과 임계’를 주제로 영국 골스스미스 칼리지의 제라드 헴스워드 대학원장이 전통적인 예술 장르의 한계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교육기반에 대해 강연했다.

전주대(총장 이남식)는 지난 24일 희망홀 앞 잔디광장에서 2006 전주 세계난산업박람회조직위원회(공동 위원장 박용근/김건회)가 주최하는 박람회의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개인 소장가, 애란인, 난단체 소속 회원 등이 자유롭게 참가했고 우리나라 난전시회 중 최고액수인 총상금 5천2백만원을 걸고 진행됐다. 

조선대(총장 김주훈)가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CT) 육성사업에 ‘멀티미디어 특성요소를 이용한 지능형 콘텐츠 제작기술’(총괄책임자 박종안 전자정보공과대학장)이 선정되어 연간 2억5천만원씩 3년 동안 총 10억3천8백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포스텍(총장 박찬모) 기술혁신최고경영자과정(PAMTIP) 동창회는 포스텍 재학생들에게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20일 오후 이 대학 총장실에서 김철곤 동창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박찬모 포스텍 총장과 ‘PAMTIP 장학기금’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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