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 입학 후 자유롭게 2개의 전공 선택 가능
성공회대학교(김경문 총장)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진행한다.
성공회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224명, 학생부교과전형 230명 등 총 45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열린인재전형에서 196명을 선발하며, 대안학교출신자전형에서 28명을 선발한다. 서류평가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일괄합산하며, 서류평가는 자기소개서 및 수능최저 반영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한다. 지원자 모두에게 면접기회를 부여하며, 오는 10월 22일 대면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전형 184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9명, 특성화고교교과성적전형 10명, 기회균형선발전형 13명, 농어촌학생전형 11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3명을 선발한다. 지정교과에서 학년, 학기, 이수단위 구분없이 총 9개 과목의 석차등급만 반영한다. 단, 특성화고교 관련 전형은 전체교과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성공회대는 학부로 입학해 다양한 전공탐색 과목을 이수 후 자유롭게 2개의 전공을 선택한다. 이때, 1개 전공은 소속학부에서 선택하며, 1개 전공은 소속학부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다. 전공선택 시 성적이나 인원제한이 없어 선택의 폭이 넓으며, 4개 학부 15개 전공에서 210개의 전공 조합을 설계할 수 있다.
김명철 입학홍보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없이 모든 지원자에게 면접기회를 주고,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지정교과만 반영하는 등 학생들의 부담은 덜고 기회를 많이 주는 방식으로 선발한다”며 “각 전형별 지원자격과 반영방법을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에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초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11일이다. 입학상담은 유선 상담(02-2610-4123, 4127)이나, 입학홈페이지 Q&A, 카카오톡 ‘성공회대학교’ 채널 등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