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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영 강원대 총장, 대입정책자문회의 의장 위촉
김헌영 강원대 총장, 대입정책자문회의 의장 위촉
  • 배지우
  • 승인 2022.08.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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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영 강원대 총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교육부의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대입정책자문회의’의장으로 위촉됐다.

‘대입정책자문회의’에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고교 현장, 대학 입학 관계자, 학계, 언론,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총 21명이 참여한다.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 변화에 따른 대입제도 개편 방향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헌영 총장은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함께 미래형 대입제도 개편 논의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형 대입제도를 구상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부와 대입정책자문회의는 지난 30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수립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미래형 대입제도의 방향’을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자유 토의를 진행했다.

교육부는 대입정책자문회의 자문, 학생·학부모 대상 의견수렴, 정책연구 등을 거쳐 2023년 상반기까지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마련한 후, 2024년 2월까지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헌영 총장은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강원대 기계융합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강원의료융합인재양성센터장, 기획처장, 의료기기연구소장, 아이디어팩토리 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2016년부터 강원대 제11~12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4대 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위원, 교육부 고등교육정책 공동TF 위원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등을 맡아 활동했다. ‘한국을 빛내는 70인의 서울공대 박사’, ‘지역산업 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 ‘산학협동재단 산학협동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배지우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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