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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수시 전형으로 97% 선발…세계와 미래가 만나는 곳 선문대
[선문대] 수시 전형으로 97% 선발…세계와 미래가 만나는 곳 선문대
  • 교수신문
  • 승인 2022.08.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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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시 모집_ 선문대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올해 건학 50주년을 맞았다. 선문대의 비전은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 대학’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간 강점으로 꼽히던 국제화 역량에 미래자동차를 위시한 디지털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선문대에서 배출한 인재가 지역 기업에 그 역량을 발휘하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작은 지구촌’에서 ‘세계’를 만나는 곳

선문대의 최대 강점 중 하나가 국제화 역량이다. 전 세계 76개국 1천64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하고 있다. 재학생 대비 유학생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한 43개국 154여 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서 선문대만의 차별성이 나타난다. 단순 어학연수 위주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팀을 이뤄 방학 중 출신 국가를 탐방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외국인 유학생과 팀을 구성해 전공과 연계된 글로벌 문제를 발굴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액션 투게더’ 등 독특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러시아, 대만 등 8개 국가의 대학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진행한다.

선문대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국제화 역량이다. 선문대는 졸업 전에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선문대

글로벌 교육 환경도 우수하지만, 선문대만의 독특한 해외 연수 방침이 눈길을 끈다. 바로 ‘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이다. 대상은 전교생이다. 선문대는 2020년부터 ‘선문 글로벌FLY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하고자 ‘선문, 모두가 해외로 가는 High-pass’라는 슬로건을 걸고 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을 위한 계획을 세웠다. 

선문대의 글로벌 인프라는 해외 취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2020년 공시 기준 4년제 대학 전국 10위, 충남권 1위를 달성했다. 

디지털 교육 혁신으로 ‘미래’를 만나는 곳

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업친화적 소통형 SW 인재 양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견인’을 목표로 ‘SW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SW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SW(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는 자율주행의 스마트자동차공학부, 빅데이터의 AI소프트웨어학과, IT의 컴퓨터공학과를 두고 디지털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수업도 독특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실습 수업은 학생들의 창의력을 최대로 끌어내고 있다. ‘2021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 최고상인 대상 수상도 이러한 수업의 성과다. 이러한 창의적 수업은 어느새 해외에서 인정받으면서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필리핀 소재 대학에 교육과정 ‘수출’을 하게 됐다.

모든 전형과 모집 단위 ‘수능 최저’ 없다

선문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천13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97%를 선발한다. 수시는 전형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6개 전형) 1천384명(63.2%), 학생부종합전형(서류전형, 면접전형 등 5개 전형) 571명(26.1%), 실기/실적위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175명(8.0%)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 및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기존의 선문인재전형은 면접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서류전형을 신설해 수험생의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으로 929명, ‘지역학생전형’으로 233명, ‘사회통합전형’으로 64명, ‘고른기회전형’으로 46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으로 82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30명을 포함해 총 1천384명을 선발한다.

2023학년도 선문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5개 전형, 571명을 선발하며, ‘서류전형’, ‘면접전형’, ‘소프트웨어인재전형’, ‘외국인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으로 구성돼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은 선문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각각 294명, 163명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첫 학기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컴퓨터공학부와 AI소프트웨어학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회통합전형(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과 고른기회전형(국가보훈대상자 자녀, 저소득층학생)은 작년 지원율이 저조했으며, 올해 또한 지원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니 지원자격이 된다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겠다.

새롭게 신설된 서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그 외의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는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면접고사 성적(30%)을 합산해 전형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수험생이 학교생활 중 경험하고 노력한 활동 등에 대해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으로 나눠서 정성적, 종합적 평가가 이뤄지며, 2인 이상의 평가자에 의해 평가가 진행된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는 별도로 제출받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 형태로 다대일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하며, 지원동기 및 입학 후 학업계획, 향후 진로계획 등에 대해 질문을 한다. 면접고사 10일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예상문제가 공개되니, 지원자는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박영석 선문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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