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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2개 동시 수상 영예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2개 동시 수상 영예
  • 배지우
  • 승인 2022.08.0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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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DEA 디자인어워드 (2팀) / 독일 Red Dot Communication 디자인어워드 (1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 연구실과 학생들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2022 IDEA 디자인 어워드와 2022 Red Dot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수여하는 IDEA를 수상한 이승제, 김태경 학생 팀의 ‘FLUX’는 오피스 근무자들의 올바른 앉은 자세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심리학과 의학 연구에 기반한 하드웨어와 모바일 S/W 연동형 융합 디자인을 제안했다. 

또 다른 IDEA 수상자인 이준택, 구순모, 이든 학생 팀의 ‘OPUS’는 모듈화된 책상 블록들을 다양하게 조립하고 배치하면서 학습 및 업무 특성에 맞게 커스텀화가 가능한 스마트 책상과 이를 구성하는 모바일 앱의 융합 UX디자인을 구현했다. 

한편, 독일 레드닷(Red Dot) 어워드 수상자인 장태웅, 김지우, 김지윤 학생의 ‘HAUB’는 스마트 홈을 위한 월패드 UX를 디자인했다. 스크린 UI에서 그치지 않고 인테리어 공간과 UX가 이질감 없이 어울릴 수 있는 가변형 그래픽과 직관적 UX 디자인을 시도한 점이 전문심사위원단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승헌 고려대 교수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 리서치와 창의성, 사용자 니즈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융복합UX 디자인을 고려했다는 측면이 미국, 유럽의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사용 편의성과 감성을 모두 충족하는 고려대학교의 차별화된 UX 디자인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IDEA, 독일 Red Dot와 iF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2022에는 60개국 이상에서 각각 9,000개 이상의 출품 작품들이 치열한 수상 경쟁을 벌였다.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는 2014년부터 매년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들에서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제적인 호평과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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