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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2022학년도 학생 대상 교양교과목 제안 공모전 성황리에 마쳐
순천대, 2022학년도 학생 대상 교양교과목 제안 공모전 성황리에 마쳐
  • 배지우
  • 승인 2022.07.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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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교육혁신본부 교양교육원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2022학년도 학생 대상 교양교과목 제안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을 지난 20일 대학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 스스로 교양교과목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학생공감·지역상생 대학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교양교과목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서 학습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공모전 심사는 6명의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학생들의 온라인 투표를 토대로 이루어졌으며 대상 1과목(팀), 우수상 2과목(개인), 장려상 4과목(팀 1, 개인 3)이 선정되었다.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자긍심을 북돋아 주기 위하여 마련된 시상식에서 대상팀으로 배성희, 이지현, 추수희(사회교육과 팀), 우수상으로 손륜별(약학과), 김지현(회계학과), 장려상으로 김철환(기계공학과), 이은영(영상디자인학과), 최소진(동물자원과학과), 최의연, 최자연(식품공학과 팀) 학생이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상장을 수상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순천 한 바퀴’ 교과목은 ‘순천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관리에 대한 이해, 태도, 습관의 생활화’에 관한 교과목이다. 이 교과목은 단순히 걷기를 통하여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스웨덴에서 유래된 플로깅(Plogging: 줍는다는 뜻의 plocka upp, 조깅을 뜻하는 jogga의 합성어)을 통하여 능동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인성을 함양하는 다각적인 목적을 강조하고 있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새로운 목표인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공감·지역상생 대학혁신」을 위해서 신규 교양교과목 개발에 더욱 힘쓰고,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교양교육과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023학년도 신규 교양교과목으로 개설될 예정이며, 공모전을 주관한 교육혁신본부 교양교육원은 학생이 공감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혁신을 위한 교양교육과정 개발과 교양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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