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최근 대학(원)생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2022학년도 SCNU Innovation-lab(선도연구실)’ 사업을 추진할 6개 팀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SCNU Innovation-lab(선도연구실) 사업’은 대학(원)생이 중심이 되어 기업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하며 현장실무 연구역량을 향상하고, 기업과 대학 연구인력 간 소통체계를 강화하여 지역산업과 산학연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9년도부터 국립대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전력 설비 에너지 패턴 분석 및 고장 진단 기술, △스마트팜 ICT 기자재 고장예지 시스템 개발, △스마트 수질데이터 수집 시스템 데이터 분석 및 개발 등으로 지역 산단 입주기업 및 가족회사 등 6개 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전문성을 연계하여 R&D, 시험 분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순천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4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선정팀에 기업과 연구 활동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전달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 팀에게는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 필요한 재료비, 활동비 등 지원금을 제공하고 결과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팀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심춘보 산학협력단장은 “학내 연구실과 실험실에 대한 활동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우수 연구자의 학문 유입을 촉진하고, 대학의 혁신 기술을 지역 산업체로 확산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대학과 지역기업이 함께 주도하는 산학연협력생태계가 조성되어 연구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연구인력이 늘어나 연구역량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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