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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실용학풍, 이젠 '산학연계 문제해결·창업' 교육으로 도약 
[한양대] 실용학풍, 이젠 '산학연계 문제해결·창업' 교육으로 도약 
  • 강일구
  • 승인 2022.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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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시 모집_ 한양대
한양대는 학생 가치 창출만이 아니라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한양대(총장 김우승)는 ‘Hanyang Vision 2030’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가지고 학생가치와 사회가치를 창출하고 실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국내대학 최초로 시행한 ‘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 수업’은 지역사회, 기업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를 학생들의 참여로 해결하는 수업 방식이다. 이러한 산학연계형 문제해결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은 실무를 미리 경험하여 취업 후 현장 투입이 원활하며, 기업은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얻을 수 있어 선호도가 매우 높다.

한양대의 또 다른 산학연계형 교육은 ‘현장실습’이다. 2013년부터 졸업요건에 현장실습을 넣고 지속적인 질적 향상을 추구하였다. 대학에서 직접 기관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운영계획 확인, 기업방문 및 점검, 학생매칭, 마무리 평가까지 관장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실습을 학생의 경력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게 직무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으며, 2학년 필수 과목에서 현장실습 제도를 소개해 저학년부터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최초 창업기숙사 '247 스타트업 돔'

창업 분야 역시 국내대학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뤘다. 서울캠퍼스는 외부기관이 조사한 평가에서 창업지원 및 성과 종합 1위와 창업교육 1위를, ERICA 캠퍼스도 창업교육 1위를 기록하였다. 창업 인프라와 창업 친화적 제도를 제대로 갖추고 제공한 결과이다. 서울캠퍼스의 ‘247 스타트업 돔’은 학생창업자에게 안정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해주고 초기 비용을 완화해주는 국내 대학 최초 창업기숙사다. 

2018년부터 매년 30여명의 창업장학생을 선발해 1년간 무료로 침실, 창업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40개 팀에 80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ERICA 캠퍼스의 ‘놀리지 스튜디오(Knowledge Studio)’도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고 창의작업을 할 수 있게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목공 실습 기구, 촬영 스튜디오 등을 구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창업융합전공 제도화, 창업교육·휴학·현장실습 등의 창업친화적 학사·인사제도를 통해 수많은 학생의 창업 성공사례를 배출하였다. 창업교육 수강생의 아이디어를 대학에서 제품화디자인, 특허출원, 사업화까지 One-Stop 지원하여 CES 2021 혁신상 3개 분야라는 성과를 창출한 케이스도 있다. 이는 바이두, 애플, 화웨이 등 40여 곳의 글로벌 기업 협업제안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ERICA 캠퍼스의 경우 COPE(Convergence, Originality, Patent, Enterprise) 프로그램은 학문간의 융합을 통해 특허를 출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양수업 ‘특허와협상’을 통해 특허출원을 지원한다. ‘2021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에서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

한양대는 학생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가치 창출 연구도 하고 있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글로벌 조사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2021 세계 최상위 1% 연구자로 한양대 교수 3인이 선정되기도 할 만큼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한양대의 실용학풍에 근거하여 단순히 국내·외 연구 논문 실적에만 그치지 않고 특허,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까지 뻗어가며 더 나은 세상으로 기여하고 있다. ERICA 캠퍼스도 기존 ‘학·연·산 클러스터’ 브랜드를 기반으로 산학협력에 앞장서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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