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는 물리치료학과 유지원 학생이 한국전문대학 교수학습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제2차 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블랜디드 수업에 최선을 다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수업 수기 공모를 통한 교수법 확산과 공유를 위해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31개 대학에서 184명이 응모, 1차 지역 예선과 2차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유지원 학생은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수업>이라는 주제로 근거 중심 근골격계 물리치료학 과목을 소개하면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논문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과 비판적 시각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신영 학과장은 “물리치료학과 전공심화과정은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전공직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지원 학생의 수상을 통해 학생들에게도 교육과정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안규철 총장은 “유지원 학생의 적극적인 도전정신으로 우리 대학의 좋은 수업 하나를 알게 된 뜻깊은 소식이었다. 많은 좋은 수업들이 있지만 겸손한 교수님 또한 많아서 잘 드러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로 좋은 수업을 발굴해서 공유하는 좋은 방법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좋은 수업 발굴을 위한 자체적인 프로젝트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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