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신규사업 발굴·제도개선’ 토론, 7일부터 사흘간 열려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협의체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김중렬) 발전기획위원회와 대학원장협의회 워크숍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열렸다. 온택트시대 사이버대학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21개 사이버대학 기획처장이 참여하는 원격대학발전기획위원회 워크숍은 7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됐다. 장은정 동덕여대 교수가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사이버대학 대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수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구원이 소개한 ‘블록체인 기반 배움이력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은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교육부 이러닝과 안상훈 과장과 사이버대학 기획처장들은 ‘사이버대학 신규사업 발굴과 제도개선’ 관련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사이버대학 대학원장협의회는 8일부터 이틀간 워크숍을 열었다. 서순식 춘천교대 교수가 ‘원격대학원 발전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고, 안상훈 교육부 이러닝과장과도 토론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특수대학원으로 석사학위만을 배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국내외 시공간을 초월해 역량있는 학위과정을 운영해 온 성과를 공유했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 관계자는 “향후 사이버대학에도 박사과정 개설을 위한 타당성과 필요성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배지우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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