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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해양학과 김일남 교수팀 ‘북서태평양에서 강력한 온실기체인 아산화질소(N2O) 분포 및 발생 기작 밝혀내’
인천대 해양학과 김일남 교수팀 ‘북서태평양에서 강력한 온실기체인 아산화질소(N2O) 분포 및 발생 기작 밝혀내’
  • 방완재
  • 승인 2022.06.27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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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남 교수
김일남 교수

 인천대 해양학과 석사 허장무(제1저자), 김일남 교수(지도교수 및 교신저자) 연구팀은 인위적인 인간 활동으로 인해 해양환경 변화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북서태평양에서 강력한 온실기체인 아산화질소의 분포 및 발생 기작을 전 수층에 걸쳐 규명하였고, 이를 통해 향후 북서태평양의 해양환경 변화로 인해 온실기체 발생량이 증가하여 기후변화를 가속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Frontiers in Marine Science (IF: 4.912 & JCR: 상위 5.5% 이내) 최근호(https://doi.org/10.3389/fmars.2022.854651)에 발표하였다.

 연구팀은 연구선 산·학·연 공동 활용 연구사업을 통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사부호(해양과학조사선)를 이용하여 2020년 봄에 북서태평양 8개 조사정점에서 표층부터 저층까지 해양환경인자 및 아산화질소 등의 자료를 획득하여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산소 농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산소 최소층에서 아산화질소의 농도가 가장 높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미생물의 유기물 분해 과정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그에 따른 부산물로 아산화질소의 발생이 증가한 결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강력한 온실기체 아산화질소는 북서태평양에서 대기로 방출되고 있었다. 향후 인간 활동 및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차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온실기체 아산화질소 발생량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김일남교수_연구결과
김일남교수_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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